가지 보관 방법과 조리 방법, 효능에 대해 알아보자
최근에 SNS를 구경하다가 '한국이 가지를 가장 맛없게 요리하는 나라'라는 말을 보게 됐다. 생각해 보니 나도 어릴 때부터 엄마가 해주는 가지나물은 잘 먹지 않았는데, 어른이 되어서 접한 일본식 가지 튀김이나 중국식 가지 볶음은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다. 나는 진짜 한식 제일 좋아하는데 우리나라가 가지를 가장 맛없게 요리하는 나라라니... 꽤 충격적이라 가지에 대해 알아보면서 맛있게 조리하는 방법도 공부하고 보관 방법도 알아보려고 한다.
1. 가지 특징 :
가지는 따듯한 곳에서 잘 자란다고 한다. 한국에서는 주로 제주도에서 많이 재배된다. 가지는 부드러운 식감을 가진다. 살짝의 쓴맛도 있지만 조리를 제대로 하면 가지 향과 부드러움이 더 극대화 된다.
2. 조리법
가지볶음 :
우리나라를 제외하면 가지볶음은 가장 보편적인 가지 요리라고 한다. 보통은 달달한 간장소스를 곁들여 볶거나, 밑간만 해서 기름에 볶아 따로 간장소스 혹은 매운소스를 곁들여 먹기도 한다.
가지튀김 :
가지튀김은 텐동과 같은 덮밥에 올려 밥과 함께 먹기도 하고, 사이드메뉴로 식사와 곁들여 먹기도 한다. 특히 안주로도 인기가 굉장히 많으며 이 역시 다양한 소스와 곁들여 먹는다.
가지구이 :
가지를 가장 담백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다. 오븐 혹은 그릴을 이용하여 굽는데, 올리브오일과 소금, 후추만 뿌려 간단히 구워도 충분히 가지를 맛있게 즐길 수 있다. 가지에 칼집을 내어 사이에 소스와 치즈를 올려 굽는 방법도 있는데 안주로도 정말 좋은 메뉴다.
가지찜 :
보통 한국의 가지나물을 할 때 가지를 쪄서 활용한다. 다진 소고기나 돼지고기 등과 곁들여 찜을 하면 훨씬 맛있게 즐길 수 있다.
3. 보관방법
가지는 보통 냉장실에 보관한다. 습기를 피하기 위해 가능하면 냉장고 상단에 두는 것을 추천한다. 만약 신선한 상태에서 바로 사용하지 못할 것 같으면 냉동 보관을 해도 무방하다. 가지를 씻은 후 잘라서 밀폐되는 용기에 넣어 냉동보관을 해주면 된다. 별도의 조리 없이 보관할 수 있어서 간편하다.
4. 가지의 효능
항산화 :
가지에는 비타민C 와 비타민E가 많아 항산화에 도움이 된다.
혈압 :
가지에는 칼륨이라는 성분이 많이 들어있어 혈압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체지방 감소 :
가지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저칼로리 음식으로, 포만감도 오래 유지가 되어 체중 조절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소화개선 :
식이섬유를 가득 가진 가지는 변비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소화를 잘 도와주는 효소까지 가지고 있다.
혈당관리 :
가지는 당질이 적은 식재료입니다. 또한 풍부한 식유섬유 덕분에 혈당을 안전한 수준으로 유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우리나라에는 아직 가지를 편식하거나 반갑지 않은 식재료로 여기는 경우가 많은데, 다양한 나라의 다양한 조리법으로 조리해서 더 맛있게 도전해보세요. 블로그 주인장은 가지구이를 특히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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