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은지고등어조림 황금레시피, 양념, 과정, 방법, 재료까지 알아보기
개인적으로 생선요리를 정말 좋아하는 편인데 생선은 생각보다 사람들에게 호불호가 심한 것 같다. 개인적으로 생선 요리 중 가장 호불호가 없다고 생각하는 음식 중 하나인 묵은지고등어조림! 고등어김치찜에 들어가는 김치는 한국 사람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식재료이기도 하고 묵은지가 생선의 비린내를 잘 잡아주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무리 없이 먹을 수 있다.
준비 재료:
손질된 고등어 300g - 400g
무 200g (선택)
묵은지 1/4포기 ~ 1/2 포기 (약 400-600g)
대파 1/2대
양파 (작은 사이즈) 1개
청양고추, 홍고추, 꽈리고추 등 부재료 선택 가능
양념 재료:
다진마늘1
된장 1/2 (생략 가능)
간장 2
설탕 1(올리고당 1.5-2로 대체 가능)
미림(맛술) 2
참치액 1(생략 가능)
멸치액 1(생략 가능)
고춧가루 2
후추 톡톡
참기름 (선택)
tip: 육수를 내는 게 귀찮다면 감칠맛을 위한 재료는 다 넣는 게 좋다. 연두, 다시다 같은 조미료를 사용해도 좋다.
*기본적인 양념 비율만 정해둔 것으로 기호에 맞게 취향에 맞는 간을 더 해주면서 졸이는 게 좋다. 소금, 간장 등으로 간 조절 해주면 된다.
육수 재료:
멸치, 다시마 or 육수코인 or 육수팩 등
(없을 시 다시다 세 꼬집 정도 넣어도 괜찮다.)
과정:
1. 손질된 고등어가 아니면 고등어를 미리 손질해서 밑간을 해둔다.
2. 손질된 고등어를 쌀뜨물에 20분 정도 담가두면 좋다. 쌀뜨물이 없다면 식초를 희석한 물도 괜찮고, 그것도 없다면 깨끗이 손질만 해줘도 좋다. 깨끗하게 손질된 고등어를 구입해서 물에 헹궈만 줘도 괜찮다.
3. 물 200ml-300ml 붓고 묵은지를 넣고 끓여준다. 김치를 먼저 끓여서 푹 익혀야 한다. 참기름 한 숟가락 넣고 끓이면 더 좋다. 만약 무를 넣고 싶다면 이때 묵은지 옆으로 자른 무를 깔아주면 된다.
4. 20분 정도 묵은지를 먼저 끓여주고, 김치가 뭉근하게 익으면 토막 낸 고등어와 양념장을 얹어준다.
5. 생선살이 부서질까 봐 섞는 게 무섭다면 육수에 양념장을 풀어 생선 위로 끼얹으며 끓여주면 좋다.
6. 10분 정도 생선이 익을 때까지 국물을 끼얹어주면서 끓여준다.
7. 썰은 양파와 대파를 넣고 5분 정도 더 끓여주고, 색감과 맛을 위해 홍고추나 청양고추를 더해줘도 좋다.
8. 요리 시간은 고등어 담가두는 시간까지 40-50분 내외로 가능하다.
부재료는 기호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나는 설탕을 줄이고 매실청을 더해서 조리하고, 꽈리고추를 넣어봤는데 그것도 괜찮아다. 고등어조림에는 고구마줄기, 묵은지, 무, 고추, 감자 등 잘 어울리는 부재료가 많아 취향껏 선택해서 조리하면 된다. 호불호가 꽤나 있는 생선이지만 묵은지와 함께 조리하면 비린내도 싹 잡히고 진짜 맛있다. 다른 반찬 없이 메인 반찬으로 두고 먹어도 밥 한 공기는 뚝딱 사라지는 메뉴! 생각보다 간단하니 다들 시도해 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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